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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곳곳에서 다시 '촛불' 번져.. "만장일치 파면하라"
2025-04-02 2003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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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도내 곳곳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과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가 중심이었던 집회 장소는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탄핵 선고일인 금요일에는 오전부터 광장에 모여 생중계로 헌재 심판을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 퇴근길, 시민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거리를 메웠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정해진 어제(1일)에 이어 파면을 요구하는 광장의 외침은 매일같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겨우내 토요일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이제 파면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 뜻에 맞는 만장일치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영주]

"국민들은 너무 불안에 떨고 있고, 무엇보다도 나라의 미래가 너무 걱정되는 거예요.. 당연히 8:0 파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양창열]

"다 같은 마음 아닐까 싶어요. 애초에 나라가 혼란스럽고 하니까. 전 탄핵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전주 뿐 아니라 남원 시민들도 지난 1일 문화제를 열고 탄핵을 촉구했고, 익산 시민들은 목요일 저녁 영등동에서 촛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는 성명을 통해 총칼로 사회를 장악하려 했던 대통령이 4개월째 심판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당연히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헌법재판소에 "더 이상의 헌정질서 붕괴를 막을 책임감을 갖고 만장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화요일부터 전주 객사 앞에 농성장을 설치해 탄핵 촉구 72시간 농성을 진행하고 있고, 


탄핵 선고일인 금요일 오전에는 탄핵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함께 지켜본 뒤, 저녁 집회로 그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그래픽: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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