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주MBC 자료사진]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최고위원회의 후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마침내 헌재가 응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 여부에 대해선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헌재가 “상식과 정의, 헌법 정신에 따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헌재 선고기일 결정 이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번 탄핵심판은 자유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세워진 헌정 질서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확인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국정의 안정을 뒤흔들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에 대해, 이제 헌법의 이름으로 정의가 답할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결정이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헌재는 오늘(1일)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결정했으며,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