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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소환 통보 전주지검 항의 방문.. 검찰은 거부
2025-04-01 959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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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으로 최근 피의자 소환 통보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면담을 요구했지만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前)정권 탄압대책위원회 김영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배, 한병도, 황희 의원 등 10명의 의원은 오늘(1일) 오전 10시 문 전 대통령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전주지방검찰청에 방문했으나 검찰의 면담 거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대책위는 전주지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 사위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직해 받았던 월급을 뇌물로 보고 있다"며 "망상에 가까운 수사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면담을 거부한 전주지검을 향해서는 "국민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정상적인 면담 요청이었다"면서 "검찰이 국민을 바라보는 입장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대책위 면담을 거부하는 이유로 사건의 제3자인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은 정치적 외압 성격이 있다며 부득이하게 면담을 거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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