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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야산 화재 잔불 계속.. 인근 5개 마을 주민 35명 대피
2025-03-25 1496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고창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만에 큰불은 잡혔지만 잔불이 계속돼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전주MBC 취재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2시 15분쯤 고창군 성내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읍시 화룡리 금동마을 비롯해 인근 마을 5곳의 주민 35명이 인근 정읍 소성교회로 대피했습니다. 


앞서 오후 5시 10분쯤 주불 진화와 완료됐고,  5시 24분을 기준으로 소방 대응 1단계가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으로 잔불이 쉽게 잡히지 않아 최초 대피가 이뤄진 금동마을의 경우 전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고창군 재난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현재까지 전봇대 합선에 따른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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