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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총장 직위해제, 사유는 '징계 의결·형사 기소'
2025-03-24 1093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사기 등 혐의로 재판 중인 군산대 이장호 총장에 대한 직위해제가 통보됐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이 총장의 직위를 해제한다는 취지의 인사발령 사안을 오늘(24일) 통지한 가운데, 이 총장이 정직 이상의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이고 형사 사건으로 기소됐다는 점을 사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소된 지 5개월 만으로, 이장호 총장은 지난 2021년 해상풍력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타 업체 공사 내역을 국책 사업의 일환인 것처럼 속여 22억 원을 편취하는 등 사기와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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