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16일](/uploads/contents/2025/03/3e5802aa587d90664579ee31df64b3c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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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군산과 부안, 고창을 경유하는 서해안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정책 포럼이 오늘(18)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호남권 구간에 포함된 5개 시군은 대정부 공동 건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부안군,고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영광군, 함평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해당 지역 단체장들은 수도권, 충청권에는 서해선, 장항선, 평택선과 GTX망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비수도권, 특히 전남북 해안권에는 철도가 놓이지 않아 산업 연계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계에서도 서해안 남북 철도축 완성을 통한 환황해권 육성이 시급하고 여객.화물의 수요분담으로 물동량 창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김진희 교수/연세대 도시공학과]
"(국토)축에 대한 발전이 잘되려면 교통망이 그에 합당하게 구축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철도는 지역낙후도 개선과 지역경제파급효과가 크다며 교량 최소화와 신설역 건설 등으로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교통학회와 교통 전문가들은 정책 토론 과정에서 서해안 철도의 기능과 역할, 조기 건설의 타당성 등을 거론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서해안 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은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갖추는 조치로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올림픽 후보도시 유치를 계기로 그동안 미비했던 철도망이 완성되면 지방도시 간의 연결히 원활히 되고"
군산시, 부안.고창군은 지난해 11월 범국민서명운동과 관련 법안발의 등 전략적 대응이 소기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새만금 이차전지단지, AI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윤준병 신영대 지역 출신 의원 등도 서해안철도 건설을 통해 서애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건의한 사업 규모는 360조원에 이릅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편집: 김종민
영상제공: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