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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계엄은 부적절했지만 탄핵은 반대"
2025-03-11 30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재의 양심적인 결론을 바라면서 양진영에서 모두 승복할 수 있는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의 판결은 재심도 안 되고 불복할 방법이 없는 최종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헌재 심판을 앞두고 양 진영의 장외 투쟁이 이번 주말에는 극단을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라가 양분되는 모습"이라고 염려했습니다.


이어 "나는 계엄은 부적절 했지만 탄핵은 반대하고 조속히 대통령이 복귀하여 나라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들의 고심을 거쳐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헌정사에 길이 남는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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