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제시가 생활필수품 등을 수요자에게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상용화합니다.

정읍에서는 지역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이 실시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데 국비와 시비 9억여 원을 들여 비행경로테스트, 안전관리시스템 설치, 배송 거점 선정 등을 오는 5월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 올 11월까지는 모악산도립공원과 금산면 마을을 대상으로 드론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관광 활성화와 물류서비스 향상을 도모합니다.

시는 실증사업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내년부터는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고 공공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지역의 물류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합니다.

교육과정은 아열대과수반을 비롯해 양봉반, e-비즈니스반, 청년CEO반 등 4개 반 100여 명이 등록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됩니다.

단풍미인대학은 지난 17년간 천2백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무주]

무주군보건의료원이 감염병 예방 밎 접종, 교육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신청 마을 등을 찾아 대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료원 측은 장내 기생충 감염병이나 폐렴구균 감염병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에게 치료제를 제공하며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등화장치 지원사업을 벌입니다.

지원내용은 경운기나 트랙터에 저속차량 표시등을 부착하는 경우 개당 10만 원, 경운기에 방향지시등을 설치하는 경우 세트당 30만 원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김제시(전병일), 정읍시(신기진), 무주군(윤만회),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