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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이 "정말 납득하기 힘든 반헌법, 반법치주의의 극치"라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비난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헌법상 최고 지위에 있는 현직 대통령이 한 일을 형법의 내란 범죄로 몰아가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에게 국가적 비상 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호소하고자 한 비상계엄 선포가 사법적 평가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헌법 이론의 기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석 변호사는 "지지자들의 분노표출이 이해되지만 도가 지나쳐 폭력 양상이 계속되면 좌파 세력의 표적 공세나 역공작에 휘말릴수 있다"며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어 내란죄 프레임의 극복과 탄핵심판 대처에도 부담이 될수 있다며 냉정을 유지하면서 더욱 더 정교한 지혜와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