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의 지지율은 범보수 후보 전체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더 높았습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3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35%로 집계됐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를 기록했습니다.
범보수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이 대표보다 낮았습니다.
진보층뿐 아니라 중도층에서도 38%가 이 대표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았습니다.
보수 색채가 강한 대구·경북(21%)과 부산·울산·경남(33%)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이 대표가 1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5.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