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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 대통령, 수사 응해야.. 국가원수로서 당당한 모습 보여라"

2025-01-02 9914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안 의원은 오늘(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탄핵이나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직무는 정지되어 있지만 국가 원수로서 당당하게 임하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께서 의연하게 법원 결정을 받아들이며 법리로서 싸우시는 게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며 "대통령께서 결심을 하고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이 어떠느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추후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안 의원은 "아직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여당이 비상대책위원회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계엄을 옹호하는 당이나 극우당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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