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새해 첫 주말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오늘(4일) 오후 4시전주 풍패지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체포와 구속,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 첫 퇴진 집회에 참여한 시민이 약 2천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힌 가운데, 참가자들은 이날도 각자 준비한 손팻말과 응원 도구를 들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또 새해를 앞두고 발생했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주최 측과 참가 시민들은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집회가 끝난 뒤, 어제(3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에 나섰던 관저 외곽 경비대에 대한 항의 뜻을 담아, 전주 완산경찰서를 향해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