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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트랙터 시위 난동 세력 몽둥이가 답"
2024-12-23 29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상경 시위와 관련해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경찰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시민 안전과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트랙터로 경찰 버스를 들어 올리려는 위험천만한 행위, 저지선을 뚫고 관저로 진입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불법이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시는 이 같은 시도가 고개들지 못하도록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국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혼란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반정부 투쟁 분위기를 노골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민노총은 애초 신고했던 남영역 일대를 이탈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로 기습 진격했고, 지난달 9일엔 경찰·시위대 간 대규모 충돌로 경찰관 105명이 부상당하고, 민노총 조합원 10명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공권력이 정치적 압력에 무릎 꿇는 순간, 사회의 법질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이호영 직무대행은 경찰 수장으로서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 없이 공권력을 행사해야 하며, 불법 시위를 주도한 책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공공질서와 법치는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경찰은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여 사회 안전과 질서를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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