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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4%..취임 후 역대 최저
2024-10-10 57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0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4%로 조사됐습니다.


NBS 조사 기준으로 지난달 4주차 결과보다 1% 포인트 더 떨어지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6%,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3개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60%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5.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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