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내년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전북도가 고강도 사업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 예상 수입 대비 지출 수요가 9,000억 원을 초과해 적자 재정이 우려된다며 '팀 별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조정은 각 부서별로 '불필요한 업무'에 해당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불필요한 업무'로는 첫째, 중단이 필요한 사업일 경우, 둘째, 기존 사업들이 병합됐거나 대체된 경우, 셋째, 효과가 미미한 반복적인 행사, 넷째, 관행적인 소모성 업무, 그리고 타 지역과 비교해 필요 없이 시행되고 있는 업무와 사업 등이 해당됩니다.
전북도는 다음 달까지 90여 건을 최종 선정해 구조조정을 마치고, 내년 예산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2025년 예산안은 오는 11월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