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정부가 김제 스마트팜에서 발생한 천장 누수 등 하자 논란에 대해 '늦장 보수'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문가 회의 결과, 스마트팜 시공과 운영 중에 천장에서 발생한 하자가 제때 보수가 되지 못 해 누수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실한 시설 관리를 원인으로 돌렸습니다.
스마트팜에 입주해 피해를 본 청년농들에게는 신속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마트팜 온실 천장이 유리가 아닌 비닐로 시공돼 피해가 커졌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동일하게 비닐로 설계된 다른 스마트팜은 누수 문제가 없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