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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탄핵 시계
2017-02-24 127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대통령 탄핵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헌법재판소 평의 시작에 맞춰
매일 저녁 촛불집회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매서운 추위를 뚫고 종교계 인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도내 5개 종단이 한자리에서
시국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건 지난 연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종교적 믿음은 달라도
대통령 비호 세력의 몰염치한 언행을 비판하는 대목에선 한마음 한뜻입니다.

◀INT▶ 이윤영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장)

시민.사회도 도내 각 법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국정농단 실체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특검 수사가 종료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 유기만(민주노총 전북본부)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과 전주 관통로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북시국회의도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SYN▶

노동계와 학계, 종교계 모두 특검연장을 골자로한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내일부터 대통령 즉각탄핵을
촉구하는 트랙터 투쟁에 나설 방침입니다.

시국회의는 헙법재판소의 평의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열어
탄핵안 인용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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