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익산의 시설 장애인 학대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가해자 처벌과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의사 표현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가해자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지자체가 장애인 시설의 폐쇄성을 타파하고 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익산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는 거주하던 장애인의 몸 곳곳에 멍이 발견되는 등 4건의 신체적 학대나 추행이 있었다는 전문기관 조사 결과가 나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