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ANC▶
새해 들어 전주시가 대대적인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요 도로에 간선버스를 도입해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할 뿐 아니라
고질적 병폐인 난폭운전과 기사의 불친절도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건데요,
만족도 조사를 강화하고 친절도에 따라
재정 지원에도 차등을 둬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버스가 지나칠까봐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는다,
운전이 너무 거칠다...
버스가 너무 돌아간다는 민원 못지 않은
승객들의 불만입니다.
◀INT▶
그냥 가버려..
◀INT▶
불친절..
전주시에 지난해 접수된 교통민원 천8백여 건 가운데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천19년 설문 조사 결과를 봐도
버스기사의 불친절이 배차간격과 1-2위를 다툴 정도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간선버스 신설을
골자로 한 노선 개편안을 시행하는 한편
불친절 근절 대책에도 본격 착수합니다.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을 확대 운영하고,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버스회사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INT▶
불친절 기사를 선정하는 등..
또한 전 노선 승강장에 중간시간표를 도입해
정확한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과속운전과
난폭운전이 없어지도록 제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연간 4백60억의 막대한 재정이 지원되는
전주 시내버스,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친절한 대중교통으로 변신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