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주시의 청소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의 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한 적이 없는 환경미화원에게
임금을 지급했다고 서류를 꾸며
전주시로부터 지원금을 더 타냈다는
의혹입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특별감사에 나섰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전주시의 청소업무를 대행하는 주식회사 토우의
2017년 인건비 지급 내역입니다.
환경미화원 A씨는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일을 하고
천만 원을 받았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A씨가
현장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본 동료 직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전주시로부터 인건비 지원을 받았다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INT▶ 김인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실제 물어보니까 OOO 씨는 일한 적이 없는 거고... 소문에 OOO 씨가 (해당 업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OOO 씨의 매형이다, 이렇게 확인이 되는 거죠.
A씨 이외에도 무려 스물 한 명이
같은 의심을 받고 있는데,
2년간 2억 원의 지원금이
이들의 인건비로 새나갔습니다.
업체 측은 해명 요구에 입을 닫고 있습니다.
◀SYN▶ 해당 청소업체 관계자
확인해 드릴 순 없고... 저도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니까...
해당 업체는 대표의 자택 수리에
환경미화원들을 동원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이미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전주시는 특별감사 이후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불법에 연루된 사람들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기섭 전주시 자원순환과장
환수 조치한 금액이 약 8천 9백만 원, 그리고 앞으로 환수 조치할 것이 약 1억 천 2백 (만 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민간위탁이 처음 이뤄진 2008년 이후
예산 집행을 점검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INT▶ 허옥희 전주시의원
용역까지 주면서 (지원금 액수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정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부실할 수 있을까...
업체 직원들은
사측의 또 다른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당분간 파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