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2일](/uploads/contents/2025/04/e2186e241bd36642288c100bee4cbc4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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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안호영 의원 친형이 상대당 후보 캠프를 매수한
이른바 후보 매수사건은 4년 전
20대 총선 당시 벌어진 사건입니다.
지난해서야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4월 21대 총선에서는
뜨거운 쟁점이 되기도 했는데
오늘(7) 치열한 법리 다툼 끝에
공판이 마무리됐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VCR▶
지난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쟁점은
4년 전 20대 총선에서
안호영 후보 친형이 연루된
이른바 '후보캠프 매수사건'사건이었습니다.
◀SYN▶ 안호영 후보 / 지난 4월 후보자 토론 당시
"어떤 후보를 매수했습니까? 이름을 이야기
해보세요. 어떤 후보를 매수했습니까?"
안 후보의 친형과 캠프 관계자들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당 경선에서 패한
이돈승 후보 측에 1억 3천만 원을 건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은 1년 가까이 이어졌고 이제서야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20대 총선 당시 완주에서
CG/ 상당한 지지를 얻던 이돈승 예비후보의
표를 흡수하려고 불법 정치자금을 쓴 사안이
중대하다며/
친형 안 씨에게 징역 2년,
돈 전달에 관여한 캠프 책임자 류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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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측은 무리한 기소라는 입장입니다.
돈은 줬지만 안 의원 의사와는 무관했고
CG/ 돈을 받은 사람도 정치인이 아니어서
정치자금법 위반이 성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끝
물론 부정한 돈을 써 CG/선거법 위반은 맞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버려
결국 정치자금법 적용을 문제 삼아 무죄를 받으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친형 안 씨는 최후 진술에서 CG/잘못된 행동을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한 상황../끝
재판이 검찰과 피고인 측의 치열한 법리다툼
끝에 마무리되면서 다음달 1심 선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