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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정년 이후 연금 공백.. 60세 이후 '계속 고용' 추진"
2025-04-17 2165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0세 이후 계속 고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일할 능력을 갖추고 의지가 있어도 나이가 많아 기계적 정년에 묶여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면서 “이는 현재 63세, 향후 65세까지 상향될 연금 수령 시기와도 심각한 불일치 문제를 부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의 정년 체계를 그대로 두면 청년 인력들이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고, 정년과 연금 사이의 공백으로 국민들의 노후가 불안해진다"며, "청년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합당한 돈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의 안정을 줄이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임금체계를 직무성과급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하는 사회가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금 총액은 유지하되 초임자와 고연차 간 보수 격차 완화, 성과와 책임이 연동되는 구조를 바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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