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민주당, 헌재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에 "한덕수, 국민께 사죄하라"

2025-04-17 2144

이하은기자
0327lhe@jmbc.co.kr

사진출처 : 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는 "국민께 사죄하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6일 헌재 판결 직후 서면 프리핑을 통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권한대행이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한덕수 총리의 권한과 임무는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위헌적 인사 쿠데타 시도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는 이번 헌재 결정의 의미를 무겁게 새겨야 할 것이고, 혼란을 틈탄 그 어떤 알박기 시도나 월권행위도 용납되지 않음을 명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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