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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아시아 6개국에서 435명 붙잡혀
2025-04-07 827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MBC자료사진]

미성년자를 협박해 나체 사진을 받아내거나 얼굴을 합성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등 아동성착취 범죄 행위가 무더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부터 한달여 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 아시아 국가와 특별 단속을 벌여 435명의 아동성착취물 범죄자를 검거했으며 이 중 한국 경찰에만 374명이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아동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경우가 2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작과 유포가 각각 74건과 42건 등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0대가 전체의 56%, 20대가 33% 순이었습니다.


경찰은 해외 메신저와 사이트 등을 통해 아동성착취물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제 공조 체계를 만들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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