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4월 03일](/uploads/contents/2025/04/b9cd4b0c04c6dde5d17236d9212d89f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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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델리민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사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면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투표법이 신속하게 개정되고 시행된다면 개헌이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개헌 문제를 가지고 일부 정치 세력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논점을 흐리고 내란의 문제를 개헌의 문제로 덮으려는 시도는 하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 감사원의 국회 이관, 국무총리 추천제 도입과 결선투표제, 자치분권 강화, 국민의 기본권 강화 이런 것들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커서 실제로 결과는 못 내면서 논쟁만 격화되는 어쩌면 국론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전북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은 오늘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권 화두로 부상한 개헌과 관련해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국회의장이) 국회의원들과 함께 논의한 적은 없고, 논의할 시기도 아니라며 지금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켜 차기 정부 구성에 전념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