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안군에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지난해 3분기에는 생활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실군 오수면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건립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안]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인구감소지역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발표했는데 부안군이 도내에서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인구에 근무와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자를 더한 인구로, 부안은 지난해 2분기 37만 3천여 명, 3분기 40만 1천 여 명이었습니다.

부안군은 생활인구 기본 조례 제정 등 70여 개 생활인구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월 평균 생활인구 4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권익현 / 부안군수]

"한평생 부안 갯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생활인구 확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

40년 넘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로 지은 임실군 오수면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민원실과 다목적체육실 등 행정과 문화, 복지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건립됐습니다.

[정읍]

정읍 신태인 파크골프장이 잔디 보호와 시설 정비를 위한 겨울철 임시휴장을 마치고 내일(1일)부터 재개장합니다.

동진강변에 있는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36홀 규모의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한 곳으로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장 활용은 물론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합니다.

[남원]

남원시 금지면과 송동면 등지의 시설하우스에서 '춘향골 햇감자'를 출하하고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남원 햇감자는 올해 작황이 좋아 210농가가 20억 원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20kg 박스당 6만 5천 원 선에서 거래되는데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 가격이 2~3배 높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편집 : 함대영

영상제공 : 부안군(유성준), 임실군(최제영), 정읍시(신기진),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