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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황새가 정착하길".. 한일 황새 복원 민간 교류
2025-03-19 315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황새사랑중앙회

새만금을 찾는 황새의 정착을 위한 민간 교류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새사랑중앙회와 일본황새회 회원 등 50여 명은 어제(18일) 군산 회현 백촌제 인근에 황새의 안정적 번식을 위한 고층 둥지탑을 세우고 황새 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황새는 전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만 남은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포착된 225마리의 황새 가운데 49마리는 새만금 지역을 거쳐갔습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습지 개발과 농약 사용 등으로 한국과 일본 지역의 텃새였던 황새가 절멸했으며, 2010년을 전후로 양국과 민간에서 황새 복원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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