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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착용한 이재명.. 경찰 신변 보호 시작
2025-03-19 31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최근 '암살 위협설'이 제기돼 공개 일정을 자제해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9일) 방탄복을 입고 현장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방탄복을 입고 경호 인력을 대동한 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8일) 오후부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시작했으며, 신변 보호에 투입되는 인원이나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특수부대를 전역한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갖고 있다는 다수 제보가 의원들에게 접수됐다”며 경찰에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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