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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완주 통합하면 시청사·출연기관 등 완주로"
2025-03-10 151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통합이 이뤄질 경우 완주에 시청사를 비롯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오늘(10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이 이뤄지면 효율적인 통합시 운영을 위해 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를 완주에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주시설관리공단을 완주시설관리공단과 통합해 완주로 이전하고, 전주문화재단을 비롯한 6개 출연기관도 완주로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시장은 "행정복합타운이 새로운 지방 시대를 준비하는 전북자치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 찬반 투표는 당초 오는 5월쯤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되고 조기 대선이 진행될 경우에는 일정이 조정됩니다.


주민투표법상 공직 선거 60일 전에는 주민 투표를 발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될 경우 주민투표 시기를 오는 7~8월쯤으로 잡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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