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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시작
2025-02-25 375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때로부터 73일 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었습니다.


여권에서는 김기현·나경원·추경호 의원 등이 심판정을 참석했고, 야권에서는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최기상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 측의 대리인단으로 윤갑근·조대현·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출석했으며, 국회 대리인단으로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이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되는 최후 변론을 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헌재는 채택된 증거들을 우선 조사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종합의견을 2시간씩 들을 예정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과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의견 진술까지 들은 뒤 변론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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