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수의직 지방공무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차선책으로 위촉직인 '공수의'가 배치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31일)부터 공무원에 준하는 가축방역관 역할을 하는 공수의 6명이 도축장에 배치돼 위생 상태를 매일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업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 등에 대해서만 공수의 위촉이 가능하지만,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은 고도의 자치권으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위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전북도 수의직 정원은 120명인데 현재 19명이 결원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