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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 점포 대부분 불 타.."상인 망연자실"
2025-01-22 330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큰 불이 나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1일) 밤 11시 10분쯤 부안 변산면에 있는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점포 11곳이 전소돼 각종 어패류와 설비가 불에 탔으며, 나머지 점포들도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현재까지 1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합동 감식에 나선 소방당국은 수족관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이후 바닷바람 탓에 빠르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등 대목을 준비했던 상인들은 망연자실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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