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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몰린 중소기업.. 지원정책 뭐 있나
2025-01-20 233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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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새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설명회장에 중소기업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금을 한푼이라도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 세웠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준비된 좌석을 가득 채우고 복도에까지 서서 설명을 들을 만큼 열기가 높습니다.


매년 초 열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기업인들이 찾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정부나 당국의 지원 정책이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이영주 / (주)방수인 대표]

"요즘 너무 어렵다 보니 나라에서 지원하는 부분들도 있고 세제도 좀 풀어주는 것들이 있다고 해서 저희들도 한번 진출을 해보려고 왔습니다."


최근 계엄과 내란 사태로 정부에 대한 신뢰 추락이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희정 / (주)케비젠 이사]

"이렇게 되니까 원자재 가격이 오르니까 그거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 같은 것도 약간 문제가 생겼어요."


수많은 지원 정책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기연 / 중소기업 경영컨설턴트]

"지원도 좀 많이 줄었어요. 예전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그런 부분들을 많이 늘려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는 내수시장 소비 회복에 특히 지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유승우 /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민생경제 활력 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세가지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전북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올해 설명회는 익산과 군산 등 도내 8개 시군을 순회하며 2월 중순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2월 말까지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상담도 진행됩니다.


MBC뉴스 이종휴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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