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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원 20% 남짓"..전북대·군산대 양성평등 'C등급'
2025-01-12 262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성별 다양성 확보 등 전북 지역 국립대의 성평등 노력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와 군산대는 가장 낮은 '노력' 등급인 C등급을, 전주교대는 '보통'인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평가는 전국 39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전임교원과 대학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성평등 상담센터 활동 실적 등 지표를 토대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평가 지표중 하나인 전임 교원 중 여성의 비율을 보면, 2024년 기준 전북대는 19.5%, 군산대는 20.6%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교육대학인 전주교대는 31.6%로 집계됐습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국가는 국립대 교원중 특정 성별이 4분의 3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의무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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