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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몽둥이가 답' 윤상현에 "내란 세력 다운 망언"
2024-12-24 92
권회승기자
  kanarchist@naver.com

[MBC 자료사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시위대에 '몽둥이가 답'이라고 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내란 세력다운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2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자기 입에도 밥을 퍼 넣으면서 어찌 그런 말이 나오나. 양곡법은 쌀 재배를 사전에 조절하자는 게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쌀값 안정화를 요구하며 양곡관리법 통과를 바라던 우리 농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대통령 윤석열이 처음 거부권 행사했던 법안이 양곡관리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1호 법안도 양곡관리법"이라며 "밥 한공기 가격을 쌀값으로 계산하면 300원이 채 안 된다. 생수 한 병 값보다 못한 데 농민의 쌀값 정상화 요구가 그리 과한건가"라고 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어제(23일) 자신의 SNS에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게는 몽둥이가 답"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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