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안을 폐기시킨 것에 대해 교수들도 규탄에 나섰습니다.
지역 대학 소속 교수들이 소속된 전북교수연구자연합은 오늘 긴급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을 겨냥해 "윤석열 탄핵안을 조직적으로 반대한 것은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라며 "성난 민심을 거스르는 조직적 결정을 내린 오만함과 후안무치함은 곧 국민에 의해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한 사람들에게 국민이 줄 수 있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내란공범이라는 치욕스러운 타이틀"이라며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단체는 "윤석열은 내란의 주범이고 당신들은 공범이며 부역자"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전북교수연구자들이 앞장서서 싸울 것"이고 "자축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