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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남원·임실·순창·장수)
2024-11-11 399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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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림 휴양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남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임실군이 풋살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교룡산 국민관광단지에 32개 캠핑 사이트와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춘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을 개장했습니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캠핑은 물론 일상에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영장 예약은 전화로 접수하고 있으며, 장작 사용과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됩니다.


[양진호 / 남원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장]

"앞으로 이용객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확인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공간이자 남원의 대표 휴양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종합경기장 내에 풋살장을 조성했습니다.


풋살장은 인조 잔디와 펜스 등 최신 시설을 갖췄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동호인 등에게도 개방될 예정입니다.


임실군은 풋살장을 시작으로 탁구와 피구 전용 생활체육관, 반다비 체육센터,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순창]

순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두릅'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두릅은 봄철이면 전국 각지로 유통되는 순창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이지만, 재해로 인한 피해가 생기면 고스란히 농가가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번 품목 포함으로 두릅도 재해보험을 통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보험료 중 80%는 국가와 순창군이 부담하게 됩니다.


[장수]

장수군이 생활인구 목표를 기존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생활인구는 한 달에 최소 한 번 방문해 하루 중 3시간 이상 머무른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장수군의 6월 기준 생활인구는 10만 3,2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남원시(강석현)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 장수군(최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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