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민주 '김건희 특검 천만인 서명'..전북에서도 시작
2024-11-10 1287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앵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야당과 시민사회의 정권 퇴진 집회가 주말과 휴일 내내 이어졌습니다.


도내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민주당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김건희를 특검하라 특검하라"


자고 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여론조작 의혹은 또 하나의 국정농단 사태로까지 비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쌓여가는 의혹은 다시 한번 특검 촉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명품백을 받을 때는 민간인이고 전용기를 탈 때는 VIP입니까? 그래서 김건희 특검이 필요한 겁니다. 이들이 하는 한가지 한가지가 국민의 상식을 넘어섰습니다."


야권은 오는 14일 '3번째 김건희 특검'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대여 총공세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역시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화정 김제시 신풍동]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고 너무 열 받아서요 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너무 한탄스럽고.."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은 이번주부터 전북지역 14개 시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길거리 현장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참여도 가능합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전라북도 도민들 추위와 함께 윤석열 정부를 끝장 낼 수 있도록 일 천만 명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야당이 상정할 세 번째 김건희 특검 안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달 28일 국회 재의결 절차를 밟에 되는데 이번 서명운동도 같은 날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 진성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