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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민노총·촛불행동 원팀..판사 겁박 무력시위"
2024-11-09 1607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9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가 "민노총, 촛불행동과 원팀으로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 대표 범죄 혐의에 대한 법원의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아닌 척해도 실질은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풍을 받을까 두려워 마치 따로따로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누가 봐도 민주노총과 촛불행동, 더불어민주당이 한 날 한 무대에서 원팀으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이 이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위협받으면 피해는 국민 모두가 받는다"며 "상식적인 시민들께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한 시위에 동참하시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민주당은 오후 6시반부터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내용의 2번째 장외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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