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공동주택 고층 베란다에서 이불을 널던 4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전 9시 10분쯤 광양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40대 여성 A 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베란다 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