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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호우특보..오후들어 '소강'
2024-06-30 96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마가 전국에서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전국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산지 249.5㎜, 전남 진도 141.5㎜, 경남 산청 141.0㎜ 등으로 제주와 남부권에 집중됐습니다.


전북에서는 남원 뱀사골이 90.5mm로 가장 많았고 진안 주천 83.5mm, 장수 번암 74.5mm 등 동부 산악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전남과 경북, 경남, 제주, 광주, 부산, 울산 등에서 유지 중이며 제주와 울릉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북은 어제 14개 시·군 모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현재 일부 해제돼 고창과 장수 등 6개 시군에만 유지 중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며 전북 동부권의 경우 20~60mm, 서부권의 경우 10~40mm 더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나 강원 남부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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