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16일](/uploads/contents/2025/03/3e5802aa587d90664579ee31df64b3c9.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16일](/uploads/contents/2025/03/3e5802aa587d90664579ee31df64b3c9.jpg)
◀ANC▶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입니다
장마까지 겹친 요즘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들이 특히 더 그런데요.
식물을 기르며 치료와 재활을 동시에 하는
원예치료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VCR▶
오늘은 상추 심는 날
몸이 불편한 남편이나
아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
함께 부드러운 흙을 손으로 만지며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
실내 장애인 시설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인원을 제한해서 갈 곳 조차 없어
우울했던 마음은 웃음꽃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SYN▶
- 파이팅... 파이팅 -
정성껏 심은 상추를 옥상 텃밭으로 옮기고
이미 심어놨던 가지며 고추, 토마토 수확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
황금자 *익산시 신동*
좋아요. 기분이 좋아요.......
야외에서 하는 텃밭 가꾸기라
감염위험이 조금이라도 덜 하겠지 하는 마음에
아들과 함께 찾은 어머니는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 합니다.
◀INT▶
이형열(아들) 노성진(어머니)
여기서 따가서 집에 가서 아들하고 함께 먹으면 행복하고 즐거워요.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미세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직접 재배한 채소를 수확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느끼게 돼
지루하고 힘든 재활치료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황인희 센터장*익산 건강생활지원센터*
수확의 기쁨도 느끼면서 재활치료를 돕는 원예치료로 회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곳도 많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많은 코로나 시대...
원예치료가 장애인들의 새로운 탈출구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