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16일](/uploads/contents/2025/03/3e5802aa587d90664579ee31df64b3c9.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3월 16일](/uploads/contents/2025/03/3e5802aa587d90664579ee31df64b3c9.jpg)
사진출처 : 최정호 더민주혁신회의 익산공동상임대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단식을 벌이던 인사들이 잇따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익산역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이어온 최정호 더민주혁신회의 익산공동상임대표(전 국토부 차관)는 오늘(18일) 오후 1시쯤 119 구급대에 실려 익산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천막 농성을 벌인 최 공동상임대표는 어제부터 혈압과 맥박이 낮아지는 등 건강 상태가 급속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출처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갈무리)
민 의원은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 연대’ 소속 민주당 김준혁, 박수현, 위성곤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과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방용승 공동상임대표와 조지훈 전북공동대표, 이우규 진안상임대표, 김진명 임실공동대표, 최서연 전주시의원이 전북도청 앞에서 천막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식 농성 8일째를 맞은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파면까지 흔들림 없이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상관면,소양면,구이면)은 지난 1일부터 18일째 완주군청사 옆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하루빨리 내려져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를 바란다”며 “추위를 견디기 힘든 것을 빼고는 큰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 당분간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