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2일) "금일 오후 피의자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은 윤 대통령의 자진 출석과 관련해서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변호인 선임계 제출과 관계 없이 예정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집행 계획과 관련해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경찰과 이르면 이번주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