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그럼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뉴스룸에 김관영 지사가 나와있습니다.
◀리포트▶
Q. 다소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도지사로서 을사년 도정 최우선 과제 목표 무엇입니까?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새해에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역시 우리 도민들의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만들고 기업 유치를 통해서 일자리를 늘려가는 것이 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하다. 또 기존에 있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들이 좀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새해 모든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Q. 그중에서도 2036년 올림픽 유치를 하겠다 해내겠다 이런 목표도 있습니다. 과감한 시도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에 전북이 마주한 현실과 다소 괴리감이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현실 가능성 실현 가능성 유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전북이 주도하지만 비수도권 전체의 연대를 유도함으로써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지금 서울과 경쟁합니다. 오늘 실사단이 내려와서 직접 실사단 평가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했는데, 서울 올림픽과 전주 올림픽이 차별화되는 이런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 그리고 면밀하게 살펴보겠다, 이런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저희가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전반기 임기를 돌아보면 10조 원이 넘는 기업 유치 투자 성과를 보였지만 채용 규모가 다소 미미하다 실망스럽다 이런 반응도 좀 있었고요. 인구 지표도 매년 1만 명 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언제쯤 성과가 나타날 걸로 보십니까?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네, 기업 유치를 제가 2년 반 동안 약 15조 원 가까이 했습니다마는, 이 기업들이 협약을 하고, 투자를 하고, 공장 준공을 해서 최종 가동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3년에서 5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조금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협약한 회사들이 빈틈없이 반드시 투자로 이어지고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면밀하게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현장 인력, 외국인 인력을 제대로 데려올 수 있도록 또 채우는 그 작업도 대단히 중요한데, 전북 특별자치도의 특례 규정이 상당히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례 규정을 최대한 활용해서 비자 문제도 풀어내겠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지난해 도청 고위직 공무원들의 각종 일탈과 비위 문제가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분위기 쇄신용 인사를 단행하셨는데 새롭게 정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네, 작년에 우리 도민들께서 우리 도청 공무원들의 일부 일탈 행위 때문에 실망을 좀 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저희가 공직 기강을 더 단단히 하고 심기일전해서 정말 도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사는 저는 인성과 실력 이 두 가지 분야를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각 직책에 가장 맞는 사람들을 발탁해서 인사를 하고자 했습니다."
Q. 올해는 경제지표든 인구 지표든 여러모로 성과가 중요한 한 해가 될 텐데 어떻게 반전을 도모할 계획이십니까?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저희가 끊임없는 기업 유치,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경제 활성화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도청에서 쓸 수 있는 예산을 약 65%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하고 만약에 부족한 경우에 또 추경까지 편성해서 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인구 문제는 저희가 작년에 발표한 여러 대책들이 차분히 또 차질 없이 진행되어서 반드시 인구 추세가 반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