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화에서 남성 목소리 들린다".. 여친집에서 난동 피운 군인 체포
2025-01-06 11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AI로 생성한 이미지]

휴가를 나온 20대 군인이 여자친구 집에서 난동을 피우다 체포됐습니다.


오늘(6일) 부산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재물손괴 등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전날(5일) 오전 3시 40분쯤 여자친구 B 씨 집에 찾아가 TV등을 부수고,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옷에 붙은 불은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B 씨와 통화하던 중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 격분해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한 뒤 해군수사단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