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광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하고 2차 합동위령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오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과 영상에 대해서는 "99건의 입건 전 조사 및 수사에 착수했다"며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를 어제 오후 검거했다"고 했습니다.
경찰청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고소·고발을 순차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무안공항 2층엔 유가족 의견을 반영해 현장 신고센터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