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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 17년째 찾아와
2024-12-28 1107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사진출처 : 완주군

완주군 용진읍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손편지와 함께 백미 60포대를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고 사라졌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연말이면 쌀을 두고 가는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10㎏짜리 1천 20포대, 총 1만 200㎏에 달합니다.


기증받은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쌀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자가 쌀 60포대를 기증하는 등 얼굴없는 천사의 뜻을 이어가는 지역의 나눔도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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