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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잇단 미끄러짐, 교통사고'.. 대설 특보 이틀 간 신고 12건
2024-12-28 1119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제공: 전북소방]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북에서 이틀 간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35분쯤 익산 성당면의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1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나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어제(27일) 오후 9시 5분쯤에도 순천완주고속도로 전주방향 101.9K 지점에서 눈길에 차량 5대가 부딪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소방에 접수된 도로 미끄러짐 신고는 6건에 달하고,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4건이었습니다. 


한편, 전북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고창과 부안, 군산을 마지막으로 오늘(28일) 오후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으며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1cm의 눈이나 1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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