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외환 우두머리 윤석열을 긴급체포, 세상과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비상계엄 전의 대한민국과 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위원장이기도 한 박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조속한 임명, 6인 체제의 헌재를 9인 체제 즉 완전체로 구성,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개헌을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박 의원은 "저는 과거 개헌으로 새로운 7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어 미래로 가자는 임기 단축 4년 중임제, 이원집정부제, 거국내각 구성도 거론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지금 개헌론과 심지어 거국내각을 구성, 총리로 누구를 거론하는 것은 내란 외환 우두머리 윤석열의 임기연장과 면죄부를 주자는 음모"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금은 긴급체포, 헌제 완전체 구성으로 신속한 헌재 심판이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안정으로 가는 첩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